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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대문 근처 해산물 술집 더풍년

by 예나의 하루 2019.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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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술집이 있다
정말 맛있음
영천시장 안에 숨겨져 있지만 사람들은 다 알고 찾아온다.
예약을 하거나 오픈시간에 맞춰가야한다.
우리는 저녁 6시 40분에 도착을 했음에도 만석이라 웨이팅을 걸고 주변을 돌았다.



서대문 형무소 근처에 있는 독립문이다. ​



공원을 한바퀴 산책하는데 자리가 났다고 전화가 왔다. 10분안에 와달라해서 부랴부랴



분위기는 이렇게 생김. 일본식 선술집이 생각난다 그것보다 중요한건 맛.



기본안주로 홍합탕과 오이등이 나온다

안주는 그날그날 물이 좋은걸로 메뉴에 올라간다. 방어회가 좋게 나온날이었던것 같다.


방어회와 연어 세트메뉴 가격은 34000원
정말 방어가 입에서 사르륵 녹았다


방어회 단품 29000원


모듬세트. 생새우 소라 전복회 돌멍게 석화 가리비 꼬막 문어 등등 각종 신선한 해산물이 올라온다
가격은 3만원대 날마다 메뉴가 바뀜


한라산에 깔라만시를 섞어 마셨다
그냥 그런데 사탕을 넣어 마셨더니 꿀맛


생새우와 고니 정말 사르륵 녹음


해물라면. 정말 맛있다 ㅎㅎ
친구와 무슨 라면일지 내기했는데 나는 안성탕면 친구는 신라면..그러나 정답은 진라면으로 끓인 라면이란다...설마 내가 매일 진라면 먹는데..그만큼 해물이 많아서 무슨 라면인지도 모름 ㅋㅋ


도대체 이집에 몇번이나 갔을까?
무지막지하게 쏟아부은 내술값
그래도 이맛은 절대 못잊는다


절대 맛집 더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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